2024년 4월 6일 하.복.주.새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

송영종

십자가
십자가

하나님의 서운 심판

호세아 4장 1~5절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철저하게 망가져 가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지는지 마음에 두려움이 몰려오고, 몸이 오싹할 정도입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 2절 말씀을 한번 보십시오.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된 이스라엘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오직 저주만 있고, 속이고, 죽이며, 도둑질하고, 간음하며, 포악하여, 피가 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심지어, 짐승들과 바다 물고기까지 없어질 것이라는 저주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배반한 인간이 살아 갈 세상은,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 비참하기 그지없는 세상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들을 때 한 가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는 참으로 무섭고 너무 두렵다는 것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둘째, 죄를 지어도 빨리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도 우리는, 이스라엘이 받는 심판을 절대로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런 무시무시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한, 이런 저주를 받고 싶을까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 왜 이런 무서운 진노를 이스라엘은 받게 된 것일까요? 인간성을 상실하고 자연환경까지 다 파괴되어 도저히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징계를 받게 된 원인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그 물음에 해답을 4장 1절에서 주십니다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이스라엘 땅에, 진실도, 인애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을 지적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실이 없으면 거기에는 거짓만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인애가 없다는 말은 미움과 증오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이 좋은 세상일까요? 늘 갈등과 다툼만이 있습니다. 싸워서 이겨야 사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은 점점 지옥 같은 날들로 이어지게 됩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 없으니, 내가 망하고, 가정이 망하고, 나라가 망하게 될 것입니다.

정확하게 살 길을 찾아야 하지만, 그들은 생명의 길을 찾지 못하고, 늘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계속해서 그 지옥 같은 생활을 반복하며, 저주받은 평생처럼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저는 국제기아대책본부에서 사역하는 어느 목사님을 통해 어떤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목사님은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하셨습니다. 아프리카의 땅은 저주받은 땅처럼, 토지가 온통 쩍쩍 갈라져 있었고, 풀 한 포기도 심을 수 없을 정도로 척박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땅 주변을 원주민과 함께 둘러보다가 목사님이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곳을 조금 벗어나자 강 같은 개울가를 발견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개울이 있네요? 그런데 그 원주민이 이상하다는 듯이 답변하였습니다. “목사님, 그게 뭐 어쨌다는 것입니까? 개울가가 있는데, 뭐가 문제가 있나요?” 되 묻는 것입니다. 그들의 무지함이 그 나라가 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알 것 같았다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납니다.

사랑하는 거룩한 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영적 무지도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청난 심판과 저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으면 안될 줄 믿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4:6절에 “’내 백성’이 [나의]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내 가정, 내 교회, 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으면 살릴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바빠도, 말씀을 많이 읽으세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성경에서 나옵니다.

여러분, 세상 역사에서 언제가 가장 역사적으로 발전하고 부흥한 줄 아시나요?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될 때였습니다. 온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힘쓸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 결단하며 살아갈 때, 축복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 축복이 사라질 때가 언제인 줄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기독교가 쇠퇴할 때입니다. 어김없이 기독교가 세속화될 때, 인간의 목소리가 커지고, 하나님 말씀 대신, 인간 이성과 지식이, 그 자리를 차지할 때, 이 땅에 전쟁이 찾아오고, 모든 것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였던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8절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시기, 살인, 등등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백성은 사형죄에 해당하고 망하게 된다고 정확하게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자가 되면 안 됩니다. 무지하면, 나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수 없이 듣고 알고 있습니다. 비록 그것이 간접 경험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이스라엘이 받았던 그 심판과 저주를 또 받을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처럼, 이미 주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마음에 두고,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 그 여호와 하나님을 드러내는 백성, 자녀가 될 때, 심판과 저주가 변하여 회복과 치유의 축복으로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는지 살펴서, 부족함이 아니라, 충만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