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3일 하.복.주.새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송영종




할렐루야, 하나님의 주시는 복된 새벽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약 BC 750년 경 사역했던 북왕국 이스라엘 선지자 호세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하기 전까지 심판과 회개를 외쳤던 선지자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호세아에게 주셨습니다. 음란한 여인과 결혼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려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디블라임이라는 사람의 딸 고멜을 맞이하여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첫 아들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고 짓게 하셨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께서 흩으실 것이다 였습니다. 두 번째는 딸을 낳았는데, 이름이 로루하마였고, 뜻은 긍휼 받지 못할 것이다 였습니다. 마지막 임신하여 낳은 아들 이름은 로암미, 너는 내 백성이 아니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다 뜻을 가졌습니다
이 내용은 언뜻 보면 단순히 호세아 선지자의 가족관계를 이야기하는 말씀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말씀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심판하시고 버리겠다는 경고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을 너무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른 민족을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모든 것을 주신 은혜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받은 모든 사랑을 다른 우상에게 다 갖다 바치고, 하나님을 배반하였기에, 여호와 하나님이 심판하려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이 경고의 말씀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에게도 주신 경고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 시대 많은 교회와 교인들도 이제 더 이상 God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사사시대처럼 우리도 God이 없는 것처럼,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하나님 없이,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속에 먼저 들어와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돈이든, 건강이든, 권력이든, 아니면 사랑하는 자녀나 배우자이든, 그 모든 것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사랑을 막고 은혜와 축복을 막는 담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일지 몰라도, 오늘 말씀에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의 백성에게 심판하실 거라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음란한 고멜의 자녀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흩으시고(이스르엘), 긍휼을 받지 못할 것이며 (로루하마),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며,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로암미) 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2가지 있습니다. 첫째, 다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그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 코람데오의 신앙을 가져야, 하나님의 늘 의식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여전히 죄악 가운데 빠져 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에녹과 같이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고, 집중하고, 모든 생활에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이 되어야 심판이 아니라 축복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그런 자를 찾으시고, 사랑을 주시며, 천대 만대까지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거룩한 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가 하나님에게 심판의 대상이 아니라, 축복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귀한 축복의 소식이 많아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평안하세요 샬롬